고려인 3·4세 위한 교육, 사회 적응 및 취업 도움 지원
[한울안신문=우형옥]인천 연수구 연수동 484=3 2층에 6월 1일 원다문화센터의 첫 현장 사업장인 ‘원 고려인문화원’이 개원했다.
이곳 연수구 함박마을은 4,000여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는 동네로, 거주 고려인들의 한글, 문화, 역사 교육 등 취업능력 향상과 상담을 위한 기관 설립과 운영 요청이 꾸준히 있던 지역이다.
이에 원다문화센터 김대선·연수교당 박법종·개포교당 이경환 교무가 힘을 합쳐 지난 5월부터 기관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뜻을 함께한 재가출가 교도들의 후원과 합력으로 5월 24일 발기인회 및 창립총회를 마쳤다.
김대선 교무는 “원다문화센터 현장사업을 염원하던 차 이번 원 고려인문화원 개원은 대사회교화에 의의가 크다. 원 고려인문화원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문화융합 콘텐츠를 통해 고려인뿐만 아니라 조선족, 북한이탈주민 등 한국 내 재외동포들의 희망의 보금자리가 되고, 일원회상 주인을 배출하는 활불도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고려인협회 차인호(법명 원정) 인천지부장이 원장을 맡았으며, 우즈베키스탄에서 영어, 수학, 심리 상담 등을 전공한 고려인 전문 강사 6명이 함께한다. 현재 20여 명의 회원이 수업을 듣고 있으며 지역 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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