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다문화공동체 의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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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다문화공동체 의식 필요
  • 우형옥 기자
  • 승인 2020.09.22 09:19
  • 호수 11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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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문화센터 원장 김대선 교무 토론자로 참여
2020 연합뉴스 다문화포럼이 9월 16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다문화가정 지원정책과 개선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한울안신문=우형옥] 2020 연합뉴스 다문화포럼이 9월 16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다문화가정 지원정책과 개선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연합뉴스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 관련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된 실태와 그에 따른 개선방안, 다문화가족 적응과제 등을 짚어봤다. 

이날 포럼에서 다문화 교육 컨설팅 기관인 ‘공존플랜’의 윤상석 소장은 “다문화가족을 우리 사회에 손님이 아니라 이웃으로, 가족으로, 직장 동료로 만난다면 상호 이해와 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고, 박경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다문화가정이 겪는 복합적인 문제들도 단순히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우리 사회에 깊숙이 내재해 있는 사회적 거리감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패널 토론시간에는 김대선 원다문화센터 원장(교무)이 토론자로 나서 “다문화가정을 내 이웃으로 수용할 때, 우리 사회가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 있는 사회로 성숙할 수 있다”면서 “다문화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지역 공동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일반 참관객 없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9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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