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종교인…코로나19 공동대응과 종교 본연의 가치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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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종교인…코로나19 공동대응과 종교 본연의 가치 살려야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1.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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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P 동북아 국제세미나 개최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서
한·중·일 종교인과 학자들이 1월 27일 온라인으로 만나 ‘동북아 평화공동체 건립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2020 동북아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한·중·일 종교인과 학자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동북아 평화공동체 건립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2020 동북아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사단법인 종교평화국제사업단(IPCR)이 주최하고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주관한 이번 국제세미나는 1월 27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서울교구청 소태산홀에서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했다.

평화를 위한 기도로 세미나를 시작한 원행 KCRP 대표회장(조계종 총무원장)은 영상을 통해 “한·중·일 종교인들은 종교 본연의 가치에 근거하여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한·중·일 종교인 모두는 우리를 둘러싼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고 인류의 평화와 공존 화해를 위한 고유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김태성 KCRP 사무총장.
격려사를 전한 김태성 KCRP 사무총장.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장 참여는 격려사를 전한 김태성 KCRP 사무총장과 사회자 1인, 좌장 그리고 발제를 맡은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정경일 박사만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 칭화대 국제관계 연구소 저우융성 교수가 ‘종교 간 문화 대화-아시아 문명 공동체 구축’에 대해 발제했고, 두 번째 세션은 정경일 박사가 ‘팬데믹 시대, 종교의 두 얼굴’에 대해 발제했다. 마지막 세션은 일본 무사시노대학교 명예교수 야마자키 스님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속의 인간과 종교인의 자세’를 주제로 발제했다. 한·중·일 종교인과 학자들은 동북아 평화공동체를 구축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동북아 국제세미나는 세션별 1명의 발제자와 3명의 토론자가 함께 담론을 이어갔고, 온라인 참가자들은 자유토론 시간에 질의응답했다. 교단에서는 문화사회부 이공현 부장과 조경원 교무가 참여했다.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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