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교당 디딤돌 장학회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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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교당 디딤돌 장학회 첫 출발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3.03 14:03
  • 호수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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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양진 교무 페이스북
사진=김양진 교무 페이스북

장충교당이 결성한 디딤돌 장학회가 2월 28일 일요예회를 통해 첫발을 내디뎠다. 첫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하는 3명의 신입생들로, 이들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충교당은 올해 2월 초 ‘장충교당 디딤돌 장학회’ 규정을 통해 초·중·고등학교와 대학·대학교에 입학하는 청소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교도(자녀)나 교당 주변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명시했다. 재원은 장충교당 장학기금으로 마련하고 초등학생은 30만 원,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70만원 대학·대학교는 100만 원의 장학금을 매년 2월 장학증서와 함께 수여한다. 장학회 운영위원은 법사 9인으로 구성했다.

디딤돌 장학회 관계자는 “모든 것이 넉넉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교육과 훈련을 강조해 준 스승님들의 말씀을 이어받아 도덕을 밝히고 평화세상을 만들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점 하나 찍는 마음으로 시작한다”면서 “무거운 것이 중한 것이 아니라 가볍고 참된 것이 영원한 내 것이라는 이치를 먼저 마음에 담은 우리가 세상의 동량인 청소년들에게 가방 하나, 연필 한 자루, 지우개 하나를 보태는 마음으로 세뱃돈과 같은 장학금을 전한다”고 밝혔다.

 

3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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