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강연]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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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강연]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 소은후 교도
  • 승인 2021.04.11 01:51
  • 호수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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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강연3_ 송학교당 소은후 교도

겨울대학선방에서 송학교당 소은후 교우는 ‘내 소중한 인생,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라는 강연 주제를 받았다. 그는 20년을 사는 동안에 단 한 번도 ‘인생’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서 생각 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먼저 ‘잘 산다’라는 말에 대해 생각한 바를 말했다. 잘 산다는 것은 돈이 많거나 권력을 가지고 있는 등 여러 가지로 정의내릴 수 있지만 그가 생각했을 때 잘 사는 것은 “그냥 현재 이 순간 1분 1초를 어떻게 의미 있게 살고 있느냐는 것이다. 그것이 잘 사는 것이며 이 글을 적고 있는 이 순간도 인생의 소중한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순간순간이 역사이고, 그 순간이 모여서 인생을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 지나간 시간은 잘 살았든지 못살았든지 과거이며 반성하는 시간으로 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목표를 정해야 한다. 현재 나의 위치를 생각하고 1년짜리 계획을 매년 세우고 실천해나간다면 의미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사람을 많이 만나고, 어쩌다 마주친 사람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자.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에 말도 잘 섞지 않았고 잘 놀지도 않던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진학 후 서로 다른 학교에 진학했음에도 특별한 이유 없이 “같이 놀래? 언제 놀러 갈까?”하였더니 그 친구는 자신을 챙겨 주어서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중학교 때 같은 반이지만 친분이 없었던 친구였는데도 불구하고 친구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끝으로 그는 “목표를 늘 세우고 만나는 인연마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것”이라 밝혔다.

4일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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