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서울교구 주최, 재단법인 도진화 후원
서울교구 교화기획위원회(홍보미디어분과)가 ‘2021 문화예술인을 위한 소태산홀 무료대관 지원사업 공모’에 총 5팀을 선정했다고 5월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서울교구청 소태산홀이 문화적·대중적 교화프로그램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원 대상에 있어서도 교도에 제한 두지 않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기회를 잃어버린 문화예술인 단체나 개인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5월 1일~16일 공모한 결과, 총 11팀이 응모해 그중 5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은 감성밴드 파인트리, 마음 원 콘서트, 앙상블 노빌레 클랑, 프리지본, 한국에스페란토 노래단이다. 이들에게는 각자 공연 일정에 맞춰 소태산홀을 무료대관할 수 있게 해주되, 기타 필요한 부대비용은 공연팀 자체 해결을 기본으로 한다.
△감성밴드 파인트리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레파토리의 국악 공연을 해온 팀으로, 국악의 전통·창작·퓨전을 통해 힐링 음악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마음 원 콘서트는 다문화, 이주민, 북한이탈주민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안겨 주는 공연으로 WBS원음방송이 진행한다.
△앙상블 노빌레 클랑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2021년에 창단된 앙상블 그룹이다. ‘클래식은 진입장벽이 높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클래식 음악에 곡 해설을 붙이고, 젊은 연주자들이 대중과 호흡하는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프리지본은 힙합, 국악, K-pop, 비트박스, 비보이 등 여러 장르를 소화해 내는 융복합공연예술단체로, 공연 당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에스페란토 노래단은 중창 및 합창이 가능한 팀으로 한국 대중음악과 원불교 성가를 한국어와 에스페란토로 번역하여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과 힘이 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5팀의 공연 일정은 조율 중이며, 차후 원불교서울교구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다.
소태산홀 무료대관 지원사업은 원불교서울교구 교화기획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재단법인 도진화에서 후원한다.
5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