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비접촉 빅재미 선보인 청소년지도자훈련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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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비접촉 빅재미 선보인 청소년지도자훈련 ‘만족’
  • 송인법 통신원
  • 승인 2021.05.28 11:59
  • 호수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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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은 또 다른 즐거움
함께하는 미래세대교화
비비빅은 ‘비대면 비접촉 빅재미’의 약자로 올해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대면훈련이 어려운 현장을 위해 온라인 줌 강좌로 알찬 강의를 담았다. 줌 메인스튜디오.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은 청소년여름훈련을 앞둔 교화현장의 교무들을 위해 5월 25일~26일 ‘청소년지도자훈련 비비빅’(이하 비비빅)을 진행했다. 비비빅은 ‘비대면 비접촉 빅재미’의 약자로 올해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대면훈련이 어려운 현장을 위해 온라인 줌 강좌로 알차게 진행했다.

이번 훈련을 담당한 청소년국 송인법 교무는 “더 이상 침체된 미래세대교화를 두고 볼 수 없기에 지난해부터 온라인에 포커스를 맞춰 여름지도자훈련을 준비했다. 현장에서 줌으로 참여한 교무님들이 이제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의지가 불타올라 원활한 훈련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비비빅은 미래세대 교화자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교화역량을 강화해 교법정신으로 교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무능력향상교육이다. 이를 위해 1박2일간 총 10차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차시에는 비비빅 훈련 준비와 운영법 그리고 프로그램북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3·4차시에는 줌에 기반한 아이스브레이킹 활용 실습과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수 있는 초성퀴즈, 겹친 글자 맞추기, 탐정놀이, 밤부즐(bamboozle) 활용한 교리퀴즈, 구글 폼을 활용한 방탈출게임, 스트림스 등 소그룹별로 참여·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마지막 5차시에는 ‘노느니명상’이라는 이름으로 노는 시간이라도 마음 챙겨서 몸과 마음의 치유를 찾고 본래의 나와 마주하는 시간(자애명상)을 가져보았다. 시연에 참여한 입선인들은 가슴이 따듯해져서 좋았다는 평을 했다. 이 외에도 요가 명상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명상프로그램 안내와 조별 실습을 가졌다.
 


이튿날 6·7차시에는 집집마다 부처되는 세상 만들기 위한 네 가지 방법 ‘사은보은하는 법’을 단위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구求해줘 ‘천지’ △‘부모’님오신날 △어쩌다 ‘동포’ △유 퀴즈 온 더 ‘법률’이라는 주제로 신년법문에 한 발 다가가는 실습을 해봤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도해야 하는 교무들에게는 관련 프로그램 북(원더풀칠드런)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박성근·오법진·조덕훈·라상현·강인오 교무의 새롭게 편곡된 어린이 성가 정다운친구가 밴드 공연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9차시에는 MZ세대 트렌드를 읽는 시간으로 『지금 잘 팔리는 것들의 비밀』의 저자 김보라 기자와 함께 M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무리 10차시에는 매 프로그램마다 우수한 활동력을 보여준 우수 참가자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삼천포교당 박상현 교무, 동진주교당 오경조 교무, 인제교당 김성훈 교무, 해운대교당 류갑재 교무, 청주교당 양진경 교무가 주인공이다.

한편 비비빅에 입선한 교무들은 참여소감을 통해 “온라인으로 훈련을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프로그램화 해줘서 좋았다. 여름훈련에 꼭 활용해 보겠다”, “청소년훈련을 준비부터 진행까지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 또한 “정다운친구밴드 짱이었다. 질 높은 훈련 프로그램이었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세심하게 만들어줘서 좋았다. 다음에는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현장을 떠나서 교육받고 싶다”라고 평가의 말을 남겼다.

이번 훈련의 특징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과 심혈을 기울인 훈련프로그램북 ‘원더풀칠드런(wonderful children)’ 발간이 기존의 훈련프로그램북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해 앞으로 주목된다. 올여름, 이제는 현장에서 그 효과를 확인해 보자.
 

 

6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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