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잎 뛰놀숲 여름훈련’
상태바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잎 뛰놀숲 여름훈련’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7.18 23:30
  • 호수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교당 어린이훈련 실시

 

초록교당을 선포한 김포교당이 ‘어린잎 뛰놀숲’ 아이들을 대상으로 여름훈련을 진행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하루 앞둔 지난 7월 11일 김포교당은 매주 일요일마다 교당에 오는 어린잎 뛰놀숲 아이들 5명과 학생 2명을 대상으로 훈련요원(예비교무)과 청년 도우미 6명의 도움을 받아 짧지만 알찬 훈련을 즐겼다.

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 훈련은 백경운 예비교무의 천지은 ‘팔도’에 대한 강의와 이엠(EM) 흙공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졌다. 아이들 손으로 직접 만든 흙공은 교당 인근 한강 수로에서 물수제비 띄우기로 마무리했다.
 


서울교구 교당연합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원불교환경연대와 함께 어린잎 뛰놀숲을 진행하고 있는 김포교당은 매주 일요일마다 아이들과 3040세대 교도들이 모여드는 교당이 됐다. 매월 환경, 인성, 먹거리, 예술을 주제로 어린이 환경법회를 열다 보니 시대와 공감하는 종교활동에 자모들도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윤미승 교무는 “아이들이 먼저 교당 가자고 조른다고 하니 긍정적인 모습이다. 이번 서울교구 지원사업 덕분에 어린이 법회 도우미를 해주는 듬직한 청년교도도 생겼고, 일반법회로 유입된 3040세대도 생겼다. 단독교무가 근무하는 작은 교당으로서는 염두도 내지 못할 일을 지원사업으로 해낼 수 있었다”며 도진화재단과 서울교구에 감사를 표했다.

이 외에도 김포교당은 최근 올 초부터 준비했던 원생태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얻어, 향후 지역사회 교화를 더욱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7월 23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