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P, 신임 공동회장으로 조계종 원행 총무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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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P, 신임 공동회장으로 조계종 원행 총무원장 선출
  • 김화이 객원기자
  • 승인 2021.10.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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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종교 간 교류증진, 한반도 평화 기여할 것
원행 ACRP 신임 공동회장(왼쪽)은 지난해 3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이 10월 19일 ~ 22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총회에서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원행스님은 다음 ACRP 총회가 열리는 2026년까지 5년간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를 이끌게 됐다.

원행스님은 공동회장 수락 연설에서 아시아는 세계의 주요 종교가 탄생한 종교 성지이며 수많은 종교가 공존하는 지역이기에, 아시아 지역의 종교간 화합이 세계평화를 위하여 매우 중요한 일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으로서 남북 종교간 교류를 증진시켜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다종교 국가인 한국의 종교간 협력을 강화하여 아시아 종교간 협력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9차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총회는 일본 동경에서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온라인회의로 진행됐다.

제9차 총회는 “행동하는 아시아종교인 공동체”라는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이라크 등 아시아 20여 개 국가에서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워크숍을 통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종교계의 노력을 소개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 아시아 각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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