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피스플레이어, 평화를 그리다 ‘평화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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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피스플레이어, 평화를 그리다 ‘평화음악회’
  • 박지무애 통신원
  • 승인 2021.11.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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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평화 메시지 담은 가곡·아리아 노래
해설 곁들여 익숙한 음악도 새롭게 각인


사단법인 평화의친구들(이하 평친)이 ‘2021피스플레이어, 평화를 그리다’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평친은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평화시대를 만들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차원에서 남북 청년을 모집하여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2020피스플레이어, 평화를 그리다’라는 타이틀로 평화·통일 교육프로그램 5회, DMZ평화기행을 2회 진행했다.

사업의 대미를 장식한 평화음악회는, 10월 23일 오후 5시부터 1·2부로 나눠 총 90분 동안 ‘라라장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평화음악회는 20년 경력의 내공이 빛나는 김이곤 음악감독의 뛰어난 해설을 바탕으로, 피아니스트 백순재가 연주하고, 테너 김기선과 바리톤 오유석이 노래했다.


공연이 열린 라라장터는 안국동에 위치한 한옥 갤러리로, 옛것과 현대적인 것의 조화를 뽐내는 곳이자, 연주가 가능한 장비를 갖추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해야 할 이번 공연 상황에 안성맞춤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은 30명 이내로 제한했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시청이 가능하도록 유튜브 채널 ‘김이곤의 라라장터’로 생중계했다.

참가자들은 반전과 평화를 노래한 음악을 음미하며 우리 안의 평화, 이 땅의 평화 정착 그리고 평화로운 세계를 염원했다. 음악회를 통해 우리의 염원이 현실이 될 때까지 각자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삼았다.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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