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문화센터, 오는 29일 ‘다문화사회와 원불교의 역할’ 세미나 개최
상태바
원다문화센터, 오는 29일 ‘다문화사회와 원불교의 역할’ 세미나 개최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11.24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다문화센터 개설 6주년 기념 세미나
사)원림문화진흥회가 주최, 다문화Tv 후원


원불교 서울교구 원다문화센터는 개설 6주년을 맞아 11월 29일 오후 2시 ‘다문화사회와 원불교의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동그리TV’에서 생방송하며, 12월 12일 다문화TV ‘은혜의 소리’ 시간에 녹화방송이 방영된다.

사)원림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원다문화센터와 평화의집이 주관, 다문화TV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랫동안 다문화가족과 함께해 온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와 사례발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환영사는 김대선 원다문화센터 이사장, 축사는 한덕천 원불교 서울교구장과 장영선 다문화TV방송 대표가 전한다.

발제 시간에는 조성균 전 여성가족부 권익보호과장(남양주교당)의 ‘한국다문화 정책과 전망’과 고세천 원불교 논산교당 교무의 ‘원불교 다문화교화의 과제와 전망’이 발표된다.

토론 시간에는 윤창원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에는 서정애 불교여성개발원 다문화봉사단국장(종로교당), 이성일 남원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남원교당 교무)이 함께한다.

세미나를 주최한 사)원림문화진흥회 김대선 이사장은 “원불교가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정신으로 창교한 지 100년이 지났다. 현재 세계 25여 국가에서 일원대도의 교법을 선양하고 있다. 일찍이 원불교는 해외교화를 통하여 우리 문화의 보고인 홍익인간 정신과 자리이타의 정신인 일원주의 사상을 고양시켜 왔고, 한글과 한류문화(한식·김치·한복 등)를 조용히 보급해 온 문화대국의 공덕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88서울올림픽 이후, 동남아 국가와 오대양 6대주 국가들이 한국에 관한 관심을 높이며 다양한 다문화인들이 국내에 입국하여 기업인, 이주노동자, 외교관, 유학생 등의 신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경험한 한국전통문화와 한국의 종교문화를 다음세대에게 알리는 안내자, 혹은 봉사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선교나 교화를 우선하기보다는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과 배려할 줄 아는 종교의 모습으로 이들과 함께해야 한다”면서 다문화 사회와 원불교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 외 직간접적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고 있는 발제자와 토론자의 발표는 당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11월 24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