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제125차 출가교역자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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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제125차 출가교역자협의회 개최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2.22 19:57
  • 호수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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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제125차 출가교역자협의회가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열렸다.
서울교구 제125차 출가교역자협의회가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열렸다.

서울교구가 2월 15일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제125차 출가교역자협의회와 부임교무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노현성 교구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한 출가교역자협의회는 환영의 시간, 교구장 인사말, 원기107-109년도 교구교화정책(안) 공유 및 정책(안) 협의, 원기107년도 교화정책 10대사업 안내, 한울안신문 및 청소년교화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서울교구는 재가출가가 함께하는 활불공동체를 지향하며, 교구교화기획위원회와 교구사무국 연수를 거쳐 미래, 혁신, 사람의 세가지 핵심키워드로 교구교화정책(안)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교구사무국 우정화 교무가 구체적인 교구교화정책(안)을 발표했다.

‘미래’는 노년, 중장년, 청년, 어린이, 청소년 등 세대별 교화계획 수립과 서울 성적지 순례길 앱개발, 성가연구회 발족 및 음악인재양성, 디자인 전문가팀 운영 등 문화교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은 정기훈련·상시훈련의 생활화, 법회 문화 개선, 서울교화 구조 개선 등 교당 혁신 및 교화구조 개선과 출가교역자 역량강화, 교당 온라인 교화 관리체계 구축 등 온·오프라인 교화역량을 강화하고, ‘사람’은 한울안미디어 출범, 한울안신문, 원불교서울교구TV, 블로그, 홈페이지 통합 운영, 콘텐츠 개발 및 보급 등 미디어 통합운영시스템 마련과 탄소중립 환경운동, 대사회 은혜나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교구교화정책(안)에 대한 설명이 있고 난 뒤, 정책(안) 협의에서 원불교 이모티콘 개발 및 보급(개포교당 이경환 교무), 교당 교화단 활성화 및 내실화(역삼교당 양인경 교무), 반주기 활용 방안과 반주기에 들어갈 성가 음원 개발(원효교당 이형권 교무), 훈련원 기능 활성화 방안(오덕훈련원 정종문 교무) 등에 대해 교구 차원의 연구와 협조를 요청했다. 안암교당 이광규 교무는 교구내 전 재가출가 교도가 할 수 있는 상징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제시하고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정책 협의 안건에 대해 한덕천 교구장은 “제안한 의견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협의해 발전적인 방안을 만들겠다”며 “올해 교구는 전 교당이 참여하는 저녁 염불을 통해 상시일기와 정기일기 등을 점검하는 수행도량으로서의 교구 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화두로 삼고 있는 ‘교화’와 ‘정치’에 관한 뜻을 밝히며, “원기109년 서울교화 100년과 교단 4대 출발을 앞두고 교화의 변곡점으로 삼아 마음과 마음을 합하고, 손에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자.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국운을 밝게 열어갈 지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어 노현성 사무국장이 교화정책 10대사업에 대한 안내 등으로 출가교역자협의회를 마무리하고, 부임교무 34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교구 업무 소개와 정책을 공유했다.

2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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