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22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이진희)를 방문했다.
유 부총리는 3월 17일 한겨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학사운영과 방역상황을 살피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숙사와 급식실 등 집중 방역 관리 시설을 둘러본 유 부총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에서도 학교의 문을 열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안전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희 교장(법명 여진, 강남교당)은 학교 방역 현황을 보고한 자리에서 “무엇보다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안성지역의 특화 교육 사업과 현안 과제에 관한 협의를 통해 지역 사회가 교육에 더 관심을 갖게 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북한이탈청소년의 의료 사각지대 방지 방안 모색, 지자체(보건소)와 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구, 방역 택시 및 119 소방대 후송 업무 병행, 무연고 학생 대상 생활 치료센터 진료 등 방역체계 구축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 안성에 있는 한겨레중고등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의 남한사회 적응과 교육을 위한 특성화학교로 2006년 3월 1일 개교했다. 지난해 8월 31일 제3대 교장으로 취임한 이진희 교장은 마음공부와 인성교육, 학생 맞춤형 교육인 온리원(Only One)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개성과 잠재력 발휘를 위한 진로 및 진학 교육에 매진하고 있으며, 소통과 공감으로 원칙과 상식에 부합하는 행정을 펼치는 등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3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