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예비특성화교당으로 교화모델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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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예비특성화교당으로 교화모델 창출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6.02 19:32
  • 호수 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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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출가 교도가 함께하는 활불공동체 동행 실현

서울교구가 4월 17일 ‘원기107년 예비특성화교당 육성사업’대상 교당을 확정한 이후,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하는 ‘활불공동체 동행’ 실현으로 새로운 교화모델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강동교당

즐거운 정기일기 기재 훈련 프로그램

강동교당은 원불교 정기 훈련 과목 중 정기일기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즐거운 정기일기 기재 훈련 프로그램’ 지도자 과정과 일반 과정을 개설해 중·노년층 50~80대 교도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도자 과정은 4월 셋째 주부터 시작해 5월 8일 첫 대면 모임을 가졌다. 지도자 과정은 매주 메신저 대화방을 통해 ‘경남지구 마음공부대학’ 자료를 공유하면 각자 연마해서 정기일기 기재 내용을 1회 이상 대화방에 올리고, 일요일 대면 모임을 통해 원성원 주임교무의 지도로 문답감정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5월 8일 150분간 진행한 첫 대면 모임에서 미리 공유한 정기일기 2편에 대해 일상수행의 요법 1,2,3조에 대조하며 회화와 문답감정으로 공부를 점검했다. 지도자 과정은 총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10주 동안 진행한다.

 

구로교당

교화동행 걷기명상

구로교당은 ‘일원회 걷기명상’을 통해 교당을 새로 찾는 신입(예비) 교도와 기존 교도가 일심합력(一心合力)해 영육쌍전(靈肉雙全)으로 교당 교화의 축을 이어가고 있다.

교화동행 걷기명상 주중 프로그램인 한강수를 따라 걷는 ‘아리수 보은 순례길’을 진행해 15km~20km를 걸으면서 발심(發心)하고, 자연스럽게 법회출석까지 연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입교하고 교도 생활 4년째를 맞이한 변이성 교도는 ‘일원회’ 총무 겸 교당 봉공회장직을 맡아 일원가정을 이뤘고, 지인들을 걷기명상에 초대하는 등 교화동행의 취지를 실현하고 있다. ‘아리수 보은 순례길’ 프로그램은 신입 교도를 발굴하고, 신입 교도 정기훈련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교당 생활에 뿌리를 내리는 역할을 하며, 정기 ‘일원회 걷기명상’과 더불어 교화동행 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 특히, 5월 24일과 25일 무박 2일로 진행한 ‘특별기획, 설악산 대청봉 교화동행 트레킹’에 신입회원 3명과 기존 교도회원 3명, 김달인 교무 등이 참가해 신입회원들이 6월 1일 육일대재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쳐 걷기명상 참여로 교당을 찾는 결과로 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동두천교당

군부대 청년층 대상 교화 및 심화활동

동두천교당 홍명전 교무가 원기88년 태안교당 근무 시절부터의 군교화 경험을 살려 동두천 지역 군부대 교화 활동을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5월 9일 육군 제6군단장 강건작 중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강 중장은 평소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성원을 보내준 것에 6군단 전 장병의 마음을 패에 담아 전달했다.

장병들의 어머니, 원할머니 등으로 불리고 있는 홍명전 교무는 4년전 강 중장이 육군 제28사단 사단장 재직 시절, 민간성직자로 위촉한 이래 꾸준히 활동을 전개한데 이어 인접 사단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해 군단장 감사패를 받게 됐다. 이로써 동두천 지역 군부대 청년층 대상 교화와 지역사회에 교당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중구교당

2030 사회공동체 상생 교화 프로그램

중구교당이 2030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이색 법회 ‘스물·서른 나의 주인은 나다!’를 계획하고 가족 특별법회 등을 열어 청년교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 8일 부모님을 위한 50일 기도 해제와 가족 특별법회를 겸한 법잔치를 통해 20~30대 교도 자녀 30여명이 교당에 모였다. 이날 김성원 청년담당 교무가 법회 후 청년 교도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스물·서른 나의 주인은 나다!’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청년 교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7월 9일 김경미 박사의 ‘나를 찾아서 떠나는 色(색)다른 여행’, 9월 3일 김동환 대표의 ‘청년들을 위한 경제 이야기’, 10월~12월 중 2회에 걸쳐 진행하는 ‘함께하는 성적지 순례’ 등이 청년세대를 기다리고 있으며, 7월부터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합창으로 배우는 노래, 일본어, 재미있는 클래식, 마음 다스리는 명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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