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교정원장이 5월 30일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의 추기경 서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나 원장은 정산종사의 “만화성원 일심관천(萬和成圓 一心貫天)” 법문과 함께 유 추기경의 사목 표어인 ‘나는 세상의 빛이다(Lux Mundi)’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세상에 드리워진 차별과 가난, 전쟁과 폭력을 거두는 큰 빛이 되어 주길 기원한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유 추기경의 기도와 활동에 마음을 모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5월 29일 바티칸에서 유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1명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6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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