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보은동산 이사장 박오진 교도 임명요청 승인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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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보은동산 이사장 박오진 교도 임명요청 승인 결의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6.15 13:54
  • 호수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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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제112차 임시상임위원회

서울교구가 제112차 임시상임위원회를 열어 ‘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 이사장 임명요청 승인의 건’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 건’을 결의하고, 당일 상정 안건인 ‘교도회장단 훈련 진행 추진의 건’을 통과시켰다.

6월 9일 서울교구청 회의실2에서 열린 서울교구 임시상임위원회는 박오진 의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한덕천 교구장은 서울교구 교화의 현주소에 대해 말하고, “코로나에서 새로나로 방향을 전환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면서 “원불교의 본질과 정체성을 살려 교도들이 자긍심을 되찾게 하고, 시대와 대중이 요구하는 변화에 대응해 공감력을 얻는 교화의 새길을 찾아야 한다”며 7월 3일 추진하고 있는 ‘다함께 법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상임위원들의 지혜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안건토의에서 ‘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 이사장 임명요청 승인의 건’에 대해 임명 당사자인 박 의장을 대신해 한 교구장이 부연 설명했다. 이는 서울교구 산하 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이 5월 18일 제3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박 의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함에 따라 이날 교구 상임위원회의 승인을 얻는 절차를 거친 것이다. 이에 원안대로 결의해 박 의장은 7월 2일부터 원기110년(2025) 7월 1일까지 3년의 임기로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원기56년 입교한 이래, 50여년을 한결같은 신심으로 일관해왔다. 주요 공적으로는 강남교당 회장을 역임하며 교도들의 신앙과 수행을 북돋아 교당교화 발전에 공헌하였고, 한방건강 TV 회장 재직 당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영상교화의 터전을 마련했으며, 영산선학대학교와 ㈜원창의 이사를 맡아 성직자 교육과 교단의 재정 건전화에 노력했다. 전임 이사장인 김원도 교도(개봉교당)의 뒤를 이어 법인 산하 14개 기관과 시설을 총괄한다.

이어 상임위원회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당일 상정 안건인 ‘교도회장단 훈련 진행 추진의 건’을 결의해 7월 중으로 교도회장단 훈련을 열어 조직을 점검하고 코로나 이후의 교화를 준비하기로 했다.

노현성 사무국장이 원기107년 교구교화정책사업 현황과 교정지도 일정, ‘다함께 법회’ 진행 상황 등을 보고했다. 이외, 교단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강해윤 수위단원이 위원회의 활동 사항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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