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원 국제부가 주관한 원기107년도 원불교 평화운동 아이디어 공모전, ‘다같이 다함께 Talk Talk Peace’ 시상식이 6월 10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9층 화상회의실(온라인 병행)에서 열렸다.
원불교 평화운동 아이디어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화운동의 실천방향’을 주제로 ‘일원주의와 종교평화운동의 참뜻을 이해하고, 분열과 갈등을 축소하는 풀뿌리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목적으로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국내외 교당과 기관 및 개인 등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분 이내의 동영상 형식으로 응모를 유도해 전문가보다는 교화 주체(교무, 교도)의 참여가 용이하게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삼동윤리상(대상)은 영산선학대학교 한다익 예비교무의 ‘평화를 위한 염불’이 차지했으며, 사영인 국제부장이 상장과 상금 1백만원을 수여했다. 이어 한울안상(2등)은 호주 고스포드교당, 남아프리카공화국 라마코카교당, 캄보디아 바탐방교당이 공동 수상했다.
사영인 국제부장은 ‘평화를 먼 데서 구할 것이 아니라 가까운 내 마음 가운데서 먼저 구하라’는 정산종사의 말씀을 인용해 평화운동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내 안에서 평화를 구하고, 나아가 성숙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각국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앞장서길 당부했다.
국내를 비롯한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캄보디아, 독일, 중국, 네팔, 미국 등 해외에서 전한 평화의 메시지는 원불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6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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