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의 법위 향상을 위한 훈련의 열기가 뜨겁다.
교구의 대표 훈련도량인 오덕훈련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훈련원을 찾은 교도들의 훈련 소식을 모았다.
서울교구, 정항 승급후보자 훈련
서울교구와 오덕훈련원은 교구 내 정식법강항마위 승급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덕훈련원에서 2차(1차 6월 11일~12일, 2차 6월 25일~26일)에 걸쳐 선방을 열었다. 1차 훈련은 서울교구 교령 이성택 전 서울교구장을 초청해 법강항마위 조목으로 문답감정을 진행했고, 2차 훈련은 좌산 이광정 상사를 초청해 법위등급별 삼학공부로 문답의 시간을 가져 승급후보자에게 공부의 길을 밝혔다. 3차 훈련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연다.
김포·역삼교당, 숲속 명상
신령스러운 산, 영혼도 위로한다는 축령산 자락 오덕훈련원에서 김포교당과 역삼교당 교도들이 연합으로 교도 훈련을 났다. 유성신 오덕훈련원장의 주제법문 강의와 정전 명상 108배, 염불, 선체조, 숲속 명상으로 이어진 훈련은 숲속 자연과 어우러진 대면 훈련의 효과를 체험하며 상시훈련 기간 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했다.
구로교당, 하섬 바닷길 명상
구로교당은 하섬해상훈련원을 찾아 바닷길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훈련원에서 새로 정비한 오솔길과 바닷길을 걸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일출 기도명상과 선요가, 염불·좌선 등의 수행법으로 삼학공부의 체를 잡았다.
안암교당, 원불교 기초다지기
안암교당은 안암교당 대각전에서 교당 신입교도뿐 아니라 교구 내 교도를 대상으로 한 원불교 기초다지기 훈련을 진행했다. 일반교도와 청년교도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법회 예절 A to Z, 사종의무 바로 알기, 원불교 용어 해설과 원불교 역사, 일기법(상시·정기일기) 등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한편, 서울교구는 7월 23일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주임교무와 교도회장이 함께하는 훈련을 진행해 코로나19 이후의 교화활동에 관해 머리를 맞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