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불교도우의회 총회 참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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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도우의회 총회 참석 요청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7.12 17:32
  • 호수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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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도청년우의회장 하쿠가 스님 방한

세계불교도청년우의회(WFBY) 회장 하쿠가 무라야마 스님과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사무부총장 소지 료쇼 스님이 7월 5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사영인 국제부장을 예방해 10월 17일부터 5일간 방콕에서 열리는 WFB 총회 참석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날 하쿠가 스님은 WFB의 활동에 교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사영인 국제부장은 영어 원불교 안내서 등을 선물하고 우의를 다졌다.

접견 이후 화상회의실로 자리를 옮긴 대표 일행은 김대은 교도(한강교당)의 진행으로 환담을 이어갔다. 김 교도는 지난해 교정원 국제부가 주관한 종교연합 세계시민회의(ICCGC)에 함께한 WFB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교정원 청소년국 김민성 교무는 교단의 청소년 교화 현황과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WFBY 회장 하쿠가 무라야마 스님
WFBY 회장 하쿠가 무라야마 스님(오른쪽)

하쿠가 스님은 코로나19로 청년 종교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에 주목하고 청년심야선방 등에 관심을 보이며 “청년세대를 위해 다양성을 갖고 접근하는 원불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면서 일본불교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길 바랐다. 소지 스님은 최근 사회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청년 자살 문제와 성소수자의 불교수행 요청 증대연구에 관해 언급하고, 자비 실천을 위한 원불교의 역할을 기대했다.

WFB 대표 일행과 함께한 WFBY 한국대표 최수진 교무(방콕교당)는 “코로나19로 인해 WFB 활동 등에 제약이 있었지만, 10월 총회를 기점으로 교단을 비롯한 세계 불교도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WFB 총회에 교단의 관심을 촉구했다.

7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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