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가 교구 내 교당연합 어린이 여름훈련을 진행했다.

‘내 안의 일원상을 찾아 히어로가 되어라!’는 주제로 열린 교당연합 어린이 여름훈련이 7월 24일 서울교구청에서 열렸다.

서울교구사무국(청소년담당 안성오 교무)은 청소년교화 규모와 교당 여건 등에 따른 편차를 해소하고 연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어린이 훈련을 기획해 구로·영등포·서울정토회 등 총 9개 희망 교당의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에서 여의도·유린·서울·신촌·정릉·한강교당 청소년담당 교무가 교정원 청소년국이 개발한 ‘마인드히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교구사무국 교무들은 공양과 시설 및 촬영을 지원했다. 교구청과 한강교당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교구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했다.

훈련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유년(미취학 아동) 회원은 한강교당 실내놀이터와 교구청 옥상에 설치한 물놀이장을 이용했고,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선방 부모특강(강사 박은원 교도)과 한강교당 영화법회(설법 한덕천 교구장) 참여를 유도하는 등 가족 모두가 다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준비했다.

3살 유아부터 14세 어린이까지 총 41명의 마인드 히어로를 탄생시킨 교당연합 어린이 여름훈련은 자체 평가를 거쳐 지속 가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7월 29일자

조경원 편집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