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중고등학교에 한·미의회 청소년 방한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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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중고등학교에 한·미의회 청소년 방한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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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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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소개 연수 참여 및 시설 견학

미국 하원 외무위원회에서 선발한 한·미의회 대학생 방한단이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이여진 교도)를 방문해 학교 소개 연수에 참여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영어과 호정은 교사의 안내로 학교현황과 연혁,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학교장실에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제이든 토마스씨는 탈북청소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는 것에 존경의 마음을 표했고, 학생지도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물었다. 교사 이응덕 교무는 북한과 중국 학생들의 문화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 등을 토로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대학생 방한단은 학생들의 심리적 위기와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관해서 묻고, 졸업 후 관리 등에 대해서도 질문이 오갔다. 이어 학생들과의 만남에서도 가벼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미의회 청소년 교류사업은 1984년 한·미 양국의회가 선발한 청소년들의 상호교환방문 활동을 통하여 상대국 및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2019년까지 제36차 사업을 시행해 총 764명이 상호 교환방문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했다.

미국 하원 외무위원회가 주관하고 국무부가 후원하는 교류사업은 한겨레중고등학교 이외에도 국회 참관 및 관련기관 방문, 외교부·통일부 등 정부기관 방문, 국립외교원·한국국제교류재단 등 외교·통일 분야 관련기관 방문, 판문점·남북출입국사무소 시찰 등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8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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