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윤철 교무)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소태산영화제를 개최한다.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생명과 소통’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영화제는 원광대학교가 주최하고 교정원 문화사회부와 원불교사상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번 소태산영화제는 ‘현실을 확장하고, 가상을 품고 넘어, 각자의 스타일로 함께 즐기는 메타버스 영화제’를 목표로 가상과 현실이 실시간 맞춤형으로 어우러지는 메타버스 이벤트를 지향한다. 12월 11일과 12일에는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지하1층 소태산갤러리에서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콩트르샹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홍준표 감독의 ‘태일이’와 학생 졸업작품 부문 대상을 받은 문수진 감독의 ‘각질’을 상영한다. 이어 ‘종교, 그리고 영화제’ 코너에서는 ‘조신의 꿈’을 모티브로 제작한 구담 감독의 ‘크리스마스의 제사’를 상영하고, ‘메타버스 영화제와 통종교’를 주제로 성직자 초청, 집담회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원일 감독이 라이브 쇼 ‘깨달음의 소리’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KAIST 명상과학연구소장 미산 스님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도하 교무가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명상 라이브 생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폐막작은 이승준 감독의 ‘그대가 조국’이며, 영화제 기간 상영되는 모든 영화는 무료이다.

12월 9일자

조경원 편집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