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제13대 총장 박윤철 교무 이임 및 제14대 박성태 총장 취임 봉고식이 12월 23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 봉고식은 나상호 교정원장과 이귀인 감찰원장 등 교단 주요 인사와 원광학원 이사장 성시종 교무 등 법인 및 대학 관계자, 대학 동문 한병도·김주영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지역 대학 총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박성태 총장(김제교당 교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이 갖는 기본적인 사명은 교육과 연구, 봉사라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핵심적인 가치이자 지향해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육혁신과 연구·산학 혁신, 취·창업역량 강화, 대학병원의 건전성 회복’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하고, ‘학생이 선호하는 대학, 교직원이 일하고 싶은 대학,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대학’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길 당부했다.

박성태 총장은 1985년 경영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원불교 교수협의회장, 경상대학장, 경영교육원장 등을 역임하고,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 한국산업경제학회장, 대한경영학회장, 한국재무관리학회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수행해왔다. 박 총장의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이다.

1월 6일자

조경원 편집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