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영 통신원

지난 9일, 강남교당 옆의 시그넘하우스 지하2층 아트홀에서 강남지구 어린이 연합 ‘아하!명랑운동회’가 열렸다. 
원래 강남지구 자체 어린이 연합활동을 하고자 추진 중이었는데 마침 지구 연합 법회 일정이 결정되면서 어린이 교도 뿐만 아니라 각 교당 교도들의 자녀·손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같은 날짜에 진행을 하게 되었다.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프로그램에 약 50여명의 어린이와 5명의 담당 교무, 4명의 청년 교도등이 함께 했으며 아이들의 부모님은 참관하기도 했다. 

운동회에 앞서 개식, 입정, 설명기도를 시작으로 강남지구 6개교당 교당 대표 어린이들이 한 명씩 나와 선서를 올렸다. 
운동회는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진행하였는데 평소 교당을 안 다니던 아이들 또는 처음 교당에 오는 아이들이 꽤 있을 것이라 판단, 참석하는 어린이 교도의 숫자가 확실하지 않았어도 참여한 아이들 모두에게 제대로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초빙했다.  

재미있는 율동 몸풀기, 큰 공 굴리기 등으로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준 후 단체 장애물 넘기, 판 뒤집기, 2인 3각 경기 등이 이어졌고 특히 장애물 넘기의 경우, 참가 어린이들의 부모도 함께 참여하기도 하여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강남교당의 천지우 어린이 교도를 따라 엄마와 함께 온 한 친구는, 너무 즐거웠다며 다음에 또 교당에 오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4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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