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은 진통이 따른다.
고통과 역경의 번데기 과정이 있어야만
질이 변하여 차원이 바뀌는 새로운 삶을 맞이한다.
애벌레에겐 모든 것이 장애가 된다.
누군가의 말도
길가에 돌 하나도
작은 물웅덩이도 다 걸림돌이다.
나비는 훨훨 날아 모든 것이 구경거리다.
돌이구나
물웅덩이구나
저런 말을 하는구나.
구경거리로 보는 깨어남의 의식만이
있음 그대로, 삶을 만나게 한다.
작가 정일모
상담심리학전공. 함박 flowing 이라는 미술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안내자. 개인전 25회, 기획전 및 아트페어 100여 회 등.
퇴촌에서 현재 작업 중이며, 사는 이야기와 일상에서 만난 재미있고 소박한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풀고 있다.
5월 2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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