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교당 방문, 가마솥에 튀겨낸 닭강정 공양
대각의 달을 맞아, 원불교 정토회관 서울분원(황자은 교무) 교도들이 중부전선을 수호하는 군장병들의 입맛은 물론 마음을 사로잡았다.
4월 20일 정토회관 서울분원은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제3보병사단(백골부대)을 방문해 위문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의 특징은 종교가 달라도 모든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이다.
새벽부터 출발해 김화교당(조대권 교무)에 도착한 이들은 재료 450인분을 다듬는 일부터 시작했다. 메뉴는 MZ 장병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닭강정’이다. 커다란 가마솥에 신선한 기름을 붓고 튀기는 역할은, 휴일을 맞아 함께 봉사에 참여한 이상근, 김현욱, 김우성 교무의 몫이었다. 튀겨진 닭에 일일이 양념을 발라 포장을 담당한 것은 12명의 정토 봉공단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준신 정토는 “우리나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는 군장병들에게 닭강정 공양으로 고마움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백골교당 신축불사도 원만히 이뤄지길 기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토회관 분원교당의 위문 봉사활동은 봄, 가을 두 차례 진행되고 있다.
기사제공 조대권 교무 김화교당
5월 2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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