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원 챙기기, 원불교 홍보하기(가족·이웃·지인) 등 전 재가출가 교도 총력 기울여야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이하 인구총조사)에서는 10년 만에 ‘종교’ 항목이 다시 포함된다. 이전 2015년도 조사 이후 종교별 인구 분포가 부활되는 것이다. 통계청 보도자료(2025년 7월 3일 자)에 따르면 전체 55개 표본 항목이 확정됐다. 이 중 ‘종교’ 항목은 10년 주기 비교를 통해 종교 인구 변화, 세대별·지역별 종교 분포 등을 파악하게 된다.
2025 인구총조사는 센서스 100주년 기념이기도 하며, 사회·경제 변화 측정에 중요한 계기가 된다. 원불교의 교세와 사회적 위상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서, 이번 인구총조사는 종교정책, 사회통합, 문화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부 정책지원, 군종·복지·교육 등 각 분야 예산 지원 등과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종교’ 항목 통계수치에 대한 비중이 크다. 전 국민 중 20%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인구총조사는 인터넷·전화조사(10월 22~31일), 방문 면접조사(11월 1~18일)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 인구총조사를 앞두고 각 종단의 촉각이 예민한 가운데, 원불교도 교단 차원의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7월 14일 중앙총부는 ‘2025 인구총조사 교단적 대응 교화 총력 발대식’을 갖고, 실무 TFT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주무부서인 교정원 교화훈련부를 필두로, 실무 TF팀과 현장 대응팀을 조직해 교구 단위, 교정원 부서 단위, 전국 각 교당으로 연계되는 인적 네크워크 구축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정원과 교구, 교당, 주요 법인 산하기관 종사자를 비롯한 전 재가출가 교도가 합력해 교화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 것이다. 10년 만에 ‘종교 항목’이 포함됨에 따라, 이를 원불교 인지도 회복과 종단 정책 자료 확보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동력이 됐다.
교정원 교화훈련부는 인구총조사 대응을 위한 교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김인서 교무(교화훈련부)는 “‘종교’ 항목 조사는 전국 약 20% 표본가구(약 5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표본선전구에 있는 모든 가구와 가구구성원이 표본이 된다”라며 “이에 9월 중순 이후 표본선정구에 포함된 교도를 중심으로 가족·이웃·지역 지인에 대한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단적으로 미관리 교도, 잠자는 교도, 행사(4축2재) 교도 등 원불교와 인연 있는 모든 사람들을 ‘원불교 응답 대상’으로 인식하고, 표본조사 대상이 됐을 경우 반드시 종교를 ‘원불교’로 정확히 표기하게 하는 교육 또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 인구총조사에 대비해, ‘나는 원불교인이다’라는 사명감으로 원불교 문패 달기, 미관리 교도 파악하기, 잠자는 교도에게 안부 인사 전하기, 원불교 홍보하기(가족·친지·지인), 프로젝트 동행하기 등 전 재가출가 교도들의 합력이 절실히 요청된다.
이여원 편집장 yeowon815@gmail.com
7월 18일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