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and wind (바탕과 마음)
space and wind
밖에 부는 바람을 보면서
내 안에 바람을 느낀다.
이 바람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내내 물어왔다.
어느 날, 공간이 보이고 바람이 보였다.
나는 공간이고 바탕이라는 것을.
시시각각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걸음을 옮겨본다.
고정된 것은 없고
우린 거기 있었다.
작가 정일모
상담심리학전공. 함박 flowing 이라는 미술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안내자. 개인전 25회, 기획전 및 아트페어 100여 회 등.
퇴촌에서 현재 작업 중이며, 사는 이야기와 일상에서 만난 재미있고 소박한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풀고 있다.
8월 29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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