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 Can AI Attain Enlightenment? (인공지능도 깨달을 수 있나요?)
<현대 스님의 일상의 통찰> 시리즈
출가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다. 대학원에서 문학을 전공하던 누이가 일반 신문에 실린 원불교 교무님의 글이 낯선 용어와 표현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을 했다. 일반 신문이기 때문에 그 교무님도 용어와 구성을 나름 배려 했을 텐데도 전공자조차 어렵다면 일반인이야 말해 무엇 할까. 기회가 닿는 대로 출가 전 다녔던 대학 동기들에게 법회 참석과 원불교 서적을 권유한다. 용어가 낯설어서 설교나 글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한다. 20년 전 누이의 불평과 크게 다르지 않다.
틱낫한 스님과 법정 스님의 책을 읽으면서 종교서적을 읽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철저하게 부처님 가르침에 바탕한 책이다. 그런 책을 쓰고 싶었다. 원불교를 몰라도 쉽게 손이 가는 원불교 책.
출가 직후 지역 신문사와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칼럼을 써오고 있다. 마음, 착심, 윤회에 대해 일반인들은 어떤 것들을 궁금해할까, 어떻게 설명하면 대종사님의 교법과 수행 방식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전할 수 있을까를 늘 염두에 두었다. 이 중 현지인들에게 적합해 보이는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일상용어와 영어권 독자에 맞는 전개 방식으로 불교를 몰라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1권 Is It Wrong to Kill a Mosquito? (모기를 죽이는 것도 잘못인가요?)은 입문형 에세이로 일반인과 신입 교도에, 2권 Can AI Attain Enlightenment? (인공지능도 깨달을 수 있나요?)은 사유형 독자와 중급교도에 적합해 보인다. 영어가 어렵지 않아 1권은 원불교를 알려주고 싶은 대학생 자녀나 지인 선물용으로, 2권은 대학생, 청년 모임공부 자료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에 배어있는 원불교법과 수행원리가 자연스런 방식으로 원불교에 대한 호감과 신뢰, 신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구입 문의: 양현덕 교도(010-4444-0969 / 카카오톡 ID: hl744507 *h 뒤는 소문자 l)
미주서부훈련원
9월 12일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