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물 수거·세탁·건조까지 깔끔한 일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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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물 수거·세탁·건조까지 깔끔한 일솜씨’ 
  • 한울안신문
  • 승인 2025.09.11 11:16
  • 호수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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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봉공회, 수해 이웃 세탁지원 ‘구슬땀’ 

서울교구봉공회는 8월 16일과 22일, 23일에 걸쳐 극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은평구 응암동과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 40여 명이 참여해 세탁지원 및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교구봉공회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침수된 가정의 이불과 의류를 수거하고 세탁해 전달했다. 봉공회원들은 커다란 대야에서 손과 발로 밟아가며 이물질을 제거한(애벌빨래) 후 세탁차량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통해 본세탁을 진행했다. 이재민들의 피해에 대한 안타까움은 300㎏ 이상의 세탁물을 처리하는 일솜씨와 속도로 나타났고, 봉공회원들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재해구호협회와 협업해 대형 세탁차량으로 1톤에 이르는 세탁물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이어 북가좌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 세탁봉사는 120여 세대의 이재민 중 반지하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주 대상으로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해 정리가 늦어진 세대들의 경우 세탁물이 젖었다 마르기를 반복해서 이물질과 함께 악취가 나기도 했다. 세탁 후 건조까지 마친 보송보송한 의류와 이불을 접하고 고맙다며 환히 웃는 모습을 보며 봉공회원들은 세탁 봉사의 힘듦을 잊었다. 
강명권 교무(중앙봉공회)는 “젊은 교도들이 봉공 활동에 참여한다면 홀로 어르신·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홍보와 소통의 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원불교봉공회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장착된 세탁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재해재난이 발생한 현장에서의 세탁봉사가 가능하다.

기사제공 강명권 교무 원불교봉공회

9월 12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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