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에스페란토회 주관, 제19차 원불교 국제선방
교정원 국제부가 주최하고 원불교 에스페란토회가 주관한 제19차 원불교 국제선방이 10월 26일~29일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30명(외국인 8명)의 참가자들은 국제공용어인 에스페란토어로 최대석·박영훈 원무의 원불교 교리 강좌를 듣고, 국내외 참가자들의 선 체험 및 명상 강연, 예술공연 등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원불교 교리를 깊이 이해하고, 여러 나라의 문화공연에도 큰 만족을 표했다. 특히 손수 풍성한 아침을 챙겨주고 대법당을 직접 청소하는 교무들의 모습을 보며 ‘생활과 법이 둘이 아닌’ 원불교 정신을 몸소 체험했다. 북한산 자락에 자리 잡은 덕분에 가능한 아침 숲 산책, 도선사 방문, 우이령 소풍 등도 “꼭 다시 오고 싶다”는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에 한숙희(중곡교당)교도 인연으로 참가한 폴란드인 게오르고(Georgo) 부부와 세르비아인 샤샤(Ŝasa) 등 세 명이 입교했다.
원불교 에스페란토협회는 2005년부터 매년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에스페란토 세계대회에서 원불교 분과를 열어 원불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내전으로 고아가 된 콩고 고마시 초·중·고 학생들에게 10년째 장학금을 지원해 올해까지 연인원 323명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보광 원무의 주도 아래 돕고 있다. 또한 후진 양성을 위해 올 9월부터 원불교 중구교당에서 매주 수요일 에스페란토 초급 강좌를 여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기사제공 원불교 에스페란토회
11월 7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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