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초기 교화와 훈련의 도량인 익산 전법성지에서 소태산 대종사와 선진들의 성혼을 체받는 뜻깊은 수행의 장이 열렸다.
중앙상주선원은 5월 29~31일 익산 전법성지에서 전국의 재가출가 교도를 대상으로 ‘익산 전법성지 생활훈련(1차)’을 개최했다. “성자의 혼을 체받자”라는 주제로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훈련은 성지의 기운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채롭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김일상 원로교무의 ‘법위등급’ 특강과 조원오 교무의 ‘사대강령’ 특강 등 선진님 특강을 통해 교법의 핵심을 체계적으로 연마했다.
또한 타종체험, 특별한 성지순례, 성탑기도, 익산성지 느끼기 등 전법성지의 역사와 숨결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일과 속에서 좌선과 염불 정진을 통해 번뇌를 비우고 서원을 채우는 적공의 시간도 보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진행된 법위등급과 사대강령 특강은 참가자들에게 교법의 진수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공부 표준을 새롭게 세우는 깊은 배움과 깨달음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강의에 몰입하며 일상 속 수행인으로서 걸어가야 할 길을 깊이 연마했다.
이러한 배움은 참가자들의 실천 다짐으로 이어졌다. 멀리 부산에서 연차를 내고 참석한 강려헌 교도(광안교당)는 “훈련을 위해 고속버스를 예매할 때부터 설렘이 가득했는데, 일정을 마치고 나니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 행복하다”라며 “스승님과 하나 되는 기도 시간에 소태산 대종사님을 크게 불러보았는데 마음 깊이 큰 감동이 밀려와 울컥했다. 앞으로 일상에서 힘들 때마다 소태산 대종사님을 부르고 늘 모시고 살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황일심 교도(진주교당) 역시 성지가 주는 특별한 심경의 변화를 전했다. 황 교도는 “총부 도량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 작용이 달라짐을 느꼈다”라며 “특강과 서원 기도, 성지순례를 통해 온몸과 마음으로 행복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황 교도는 “이곳 익산총부가 거룩한 성지이듯, 내가 돌아갈 가정 역시 성지로 만들어야겠다는 소중한 서원을 세우게됐다”라며 생활 속 실천을 다짐했다.
기사제공 전성욱 교무 중앙상주선원
6월 5일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