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9 * 53cm / opaque color on canvas / 2026 ilmo.j
여행 중 우연히 만난 해안 마을 풍경.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다도 산도 아닌
길가의 표지판이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삶의 여정 속에서
내가 어디를 향해 걷고 있는지 돌아본다.
여행은 낯선 곳을 떠나는 길이자
자신의 방향을 점검하는 일이다.
삶 또한 그러할 터.
중요한 것은 얼마나 멀리 왔는가 보다
어떤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가일 것이다.
우린 모두 여행자다.
작가 정일모 상담심리학전공. 함박 flowing 이라는 미술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안내자. 퇴촌에서 현재 작업 중이며, 사는 이야기와 일상에서 만난 소박한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풀고 있다.
<정일모의 그림과 마음>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애독해주신 교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7월 3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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