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당이 8월 29~30일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제4회 ‘달달한 가족훈련’을 개최했다. ‘달달한 가족훈련’은 어린이·학생 자녀를 둔 가족의 신앙 수행심을 고취하려는 취지로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훈련에는 17가족 61명(부모 30명, 자녀 31명)이 참여해 한층 풍성한 자리가 됐다.
올해 훈련주제는 ‘고요한 마음, 따뜻한 가족’으로, 정신수양 공부에 훈련의 중심을 뒀다.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결제식을 시작으로 부모들은 염불·좌선·기도반 중 하나를 선택해 정신수양의 기본공부와 실습을 하고 실천계획과 소감을 나눴다. 같은 시간 자녀들은 싱잉볼 명상을 통해 몸으로 소리를 느끼며 고요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다같이 다함께, 가족운동회’로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이어진 저녁염불 시간에는 3세 어린이부터 모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염불을 하며 저녁심고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은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자녀들이 일어나 아침좌선에 참석했다. 이후 훈련원 마당에서 선요가를, 우이산 선바위까지 걸으며 숲명상을 진행하는 등 정신수양 공부로 꽉 찬 일정이 이어졌다.
7세, 3세 자녀와 함께 가족 훈련에 입선한 박은수 교도(수원교당)는 “가족훈련은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라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 시간만큼은 오롯하게 나를 위한 훈련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가족끼리 앉아 아이들과 호흡을 맞춰 염불했던 시간도 소중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달달한 가족훈련에는 3040세대 교도의 정기훈련 지속과 어린이·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 교화에 활력을 더하고자 안산국제교당, 부평교당 3040세대 교화단도 함께 참석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기사제공 박인수 원불교청년회장
9월 18일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