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에서 계속 화곡지구 합동법회는 목동교당 기타반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화곡지구 이야기 영상 상영, 김시명 교도(금천교당)의 실천 사례담, 높은음자리 김장수 가수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실천 사례담을 전한 김 교도는 35년간 서울구치소 교정위원으로 봉사하며 교정교화를 통해 수용자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하도록 힘써왔다. 김 교도는 원불교 교정 교화를 통한 속 깊은 수행과 함께 서울원문화해설단 활동 등 자신의 신앙 실천담을 진솔하게 전했다.
최덕화 화곡지구장은 회향 인사에서 화곡지구의 세계평화기도 여정을 돌아봤다. 화곡지구는 원기110년(2025) 3월 15일 마음평화·평화통일·세계평화를 위한 ‘삼밭재 평화기도’ 결제를 시작으로, 강화·개봉·공항·구로·금천·김포·목동·외국인센터·화곡교당 등 교당에서 교당으로 이어지는 ‘세계평화 21일 릴레이기도’를 이어왔다. 교도들이 모은 기도금은 지난해 연말 하나원교당, 서울교구 북한교화기금, 이주민센터교당, 교정원 국제사업회 등에 각 100만 원씩 후원했다.
올해는 2월 22일 지구 차원의 공식 결제식을 시작으로, 각 교당에서 매월 넷째 주 법회마다 세계평화기도를 진행했다. 최 지구장은 “기도금 전달을 통해 세계평화에 조금이나마 협력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모인 기도금도 필요한 곳에 쓰겠다”라고 말했다.
화곡지구는 원기110년 9월 15일부터 저녁 염불·일기방도 운영하고 있다. 감사와 보은 불공으로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하루 일과를 은혜로 마무리하는 자리다. 개봉교당 교도들이 주관하며 평균 75명 가량이 함께한다.
최 지구장은 “합동법회를 통해 기도를 해제해도 마음은 여전히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하고 있음을 기운으로 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녁 염불·일기 수행 정진의 동참을 당부하고 “화곡지구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분들은 교도님들”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여원 편집장
11월 6일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