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청운회(회장 이덕우)가 원기106년 정기총회를 열어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전 회원 교화실천을 다짐했다. 실천하는 청운회, 교화하는 청운회를 위해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수행방법 매뉴얼과 유무념을 활용한 연간평가표를 만들어 회원들에게 공유했다.

주요 실천 사업으로는 △설법 영상을 매월 1개씩 선정하여 휴면교도, 이웃, 친지, 비교도에게 전하기 △매월 15일은 15분간 ‘불을 끄고 마음을 켜는’ 천지보은 기도동참, 청운 숲 조성하기 △원불교 호스피스와 연대하여 사전 연명의료 의향 교육 실시 △교당 인근 지역사회와 연대해 정기적으로 봉공활동 지원하기 △매년 10월에는 소태산 대종사와 함께하는 걷기 명상 △이 외 분기별 강연과 세미나, 훈련을 진행한다. 이 목표들은 각 교당 청운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되, 연말에 종합평가하여 우수 교당 청운회에 시상할 예정이다. 

이덕우 서울청운회장은 “올해부터는 구성원들의 실천력과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가려고 한다”며 “총회 직후 각 교당 교무와 청운회장에게도 편지(권선문)를 보냈다. 실질적인 행동을 보여주기 위해 상시로 점검하고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청운회는 이 외에도 원문화해설단과 연대한 서울성적지 방문단 운영,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 및 상담활동, 실버케어센터 산업, 답게살겠습니다 운동 등 개별로 운영하고 있는 교단 내 단체와 조직들과 연대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월 26일자

강법진 편집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