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희 서울봉공회장┃
‘무아봉공’은 소태산 대종사께서 밝히신 4대 강령 중 하나입니다. 참다운 원불교인은 공익·공중·공도를 위해 보은하며, 그 가운데 자신의 불성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교법으로 정립해 주셨습니다.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며 또다시 1년이 흘렀습니다. 서울교구 봉공회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 및 군종교구 지원, 소년원 및 구치소 부채 지원,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시립수락양로원, 다문화가정, 강원도 간성교당, 동작구청 등에 봄 김치 나눔, 흑석지역 결식아동 식료품 나눔(2회), 한국보육원 김장 봉사, 서울교구 지원사업 ‘훈훈한 밥집 및 세탁차’ 운영, 서울역 무료급식 등을 해왔습니다.
원기107년에는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서 더욱 활발한 봉공활동이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봉공회가 가만히 앉아있는 좌불이 아니라 중생과 함께하며 교화를 위해 노력하고 일하는 활불 공동체로 커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원대도 법륜을 힘차게 굴려서 부처님의 교법이 이르지 않는 곳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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