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꽃은 봉공
상태바
신앙의 꽃은 봉공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3.15 10:35
  • 호수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봉공회 총회
한울안생협 대의원 총회
서울교구봉공회와 한울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3월 10일 서울교구 한강교당에서 원기107년도 정기총회와 제18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서울교구봉공회와 한울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3월 10일 서울교구 한강교당에서 원기107년도 정기총회와 제18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서울교구봉공회와 한울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3월 10일 서울교구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원기107년도 정기총회와 제18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어 원기107-109년도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하고, 원기106년도 사업 결산 및 원기107년도 사업을 계획했다.

원용희 서울봉공회장(겸 한울안생협 이사장, 강동교당)은 “봉공회와 생협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명맥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생명, 환경, 은혜를 화두 삼아 봉공회와 생협이 서로 합력하고 교구 내 모든 회원이 관심을 가져 더욱 발전하는 봉공회와 생협이 되길 바란다”며 3년간의 소회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울교구봉공회와 한울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3월 10일 서울교구 한강교당에서 원기107년도 정기총회와 제18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서울교구봉공회와 한울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3월 10일 서울교구 한강교당에서 원기107년도 정기총회와 제18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원용희 회장과 임원들은 3년의 임기 동안 서울봉공회 사무실을 원불교소태산기념관으로 이전해 교구봉공회 역대 선후배와의 만남을 추진했고, 현충원 국수나눔과 바자회 개최 등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으며, 코로나19 발병 초기 국가적으로 마스크 보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발 빠르게 천마스크를 제작해 보급함으로써 정부 차원의 감사인사(원기105년 대각개교절 대통령 축사) 등 사회의 귀감이 됐고, 결식아동 식료품 전달 및 노숙인 무료급식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등 봉공 활동에 정성을 다했다.

원용희 회장에 이어 서울봉공회장과 생협 이사장으로 선출된 전시경 신임 회장(여의도교당)은 “원기63년 전국 13개 교구봉공회 가운데 가장 먼저 창립한 서울봉공회는 역대 회장과 회원들이 인류의 무지·빈곤·질병·재해 등 모든 고통을 없애기 위해 무아봉공을 실천해왔다. 그 뜻을 이어 정신과 육신과 물질로 봉공을 아끼지 않고 활동을 전개하겠다. 생협 또한 교구 내 전 교도가 친환경 생명 밥상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을 영위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 인사를 전했다.

왼쪽부터 원용희 회장, 양도승 지구장, 전시경 신임 회장
왼쪽부터 원용희 회장, 양도승 지구장, 전시경 신임 회장

이날 여의도지구장 양도승 교무(서울봉공회 지도교무)는 서울봉공회 활동과 생협 활동을 격려하며 “신앙의 꽃은 봉공이다. 자기 실천은 봉공이 아니면 안 된다”면서 “자비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탁상공론에 흐르기 쉽다. 봉공회가 타인의 고통을 헤아려 그들의 처지에서 실천의 방법을 찾아 무한한 기운과 희망을 주자. 합심합력으로 가장 든든하고 훈훈한 조직으로 성장하고, 뿌리를 깊게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봉공회는 장기 목적사업으로 봉공회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주요 봉공활동으로 서울역 무료밥차 지원, 흑석동 지역 결식아동 식료품 전달, 봄·가을 바자회, 은혜의 김치 나눔 행사, 현충원 국수나눔, 재해재난 구호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3월 18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