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 고문국 원정사의 4재식이 1월 31일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열렸다.
여의도지구(지구장 양도승)의 주례로 거행한 보산 원정사의 4재식에 한덕천 서울교구장을 비롯해 가족과 친지, 원남교당 및 여의도지구 재가출가 교도 등 1백여 대중이 모여 고인의 해탈천도를 축원했다.
가족 대표로 추모담을 한 조카 고영찬 교도(강남교당)는 고인에 대해 94세의 고령에도 서울대학교를 지하철과 도보로 이용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검박함과 절약의 실천가로 회상했고, 고인의 모친인 예타원 김성덕 정사의 은혜와 덕행을 소개하는 등 가족으로서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보산 원정사의 천도재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진행하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열리고 있다. 종재는 2월 21일 10시 30분에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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