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 고문국 원정사 천도재 종재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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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 고문국 원정사 천도재 종재식 거행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2.22 19:54
  • 호수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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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 고문국 원정사
보산 고문국 원정사

보산 고문국 원정사의 종재식이 2월 21일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거행됐다.

종재식은 서울교구가 주례했다.
종재식은 서울교구가 주례했다.

서울교구의 주례로 거행한 보산 원정사의 종재식은 장의위원장 나상호 교정원장을 비롯해 가족과 친지, 서울교구의 재가출가 교도가 모여 고인의 해탈천도를 축원했다.

나상호 교정원장이 종법사 법문을 대독했다.
나상호 교정원장이 종법사 법문을 대독했다.

전산 종법사는 나상호 교정원장이 대독한 법문에서 “보산 원정사는 일생 순일한 공심과 희열심으로 시방 일가의 큰 살림을 개척하셨고, 교단 일을 내일 삼아 계한없이 베푸시며 무량한 공덕을 쌓으셨으니, 더 크신 활불로 다시 오시어 일원대도 대법륜을 시방세계에 힘차게 굴려주시기를 간절히 염원드린다”며 ‘無我無不我 無家無不家 是卽眞家鄕 聖聖佛佛居’의 법구로써 영생의 법연을 심축했다.

월산 김일상 종사가 설법했다.
월산 김일상 종사가 설법했다.

이날 설법한 월산 김일상 종사는 “보산 원정사는 빈마음, 두렷한 마음, 밝은 마음, 자비로운 마음을 두루 갖추신 분이셨다. 이 시대의 도인으로 대의와 공사가 분명하고 겸손한 어른이셨다”면서 고인을 추모하고, ‘입대원력 막착이거(立大願力 莫着而去, 큰 원을 세우고 착 없이 길을 떠나오)’와 ‘성주(聖呪)’를 인용해 “진리를 따라오셨다가 그 진리를 따라가셨으니 다시 오실 것은 분명할 것이고, 만났다가 헤어졌으니 반드시 다시 만날 것을 믿는다”며 앞길을 축원하는 법문을 설했다.

가족을 대표해 고은희 교도가 고사를 올렸다.
가족을 대표해 고은희 교도가 고사를 올렸다.

고사는 가족을 대표해 장녀 고은희 교도가 올렸고, 초재부터 종재까지 천도재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한 재가출가 교도에게 차남 고은보 교도(중구교당)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2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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