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단결의 아름답고 거룩한 정신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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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단결의 아름답고 거룩한 정신 이어지길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2.15 11:06
  • 호수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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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교당(대치·압구정 통합교당) 대수선 기공봉고식
역삼교당이 대수선 기공봉공식을 가졌다.
역삼교당이 대수선 기공봉고식을 가졌다.

서울교구 역삼교당(교무 양인경·김재원)이 2월 13일 대수선 공사를 위한 기공봉고식을 가졌다.
역삼교당은 원기103년 5월 25일 대치교당과 압구정교당이 통합 추진을 논의한 이래, 압구정교당이 원기104년 8월에 교당을 매각하고, 10월부터 대치교당으로 이전해 통합법회를 진행했다. 대치·압구정교당은 원기104년 12월 17일 “교법 실현과 일원문화 창달을 선도하기 위해 통합을 추진한다”는 통합협약서를 작성해 교환했다. 원기105년 1월 1일 통합교당의 태명인 ‘오누이교당’의 회장단(회장 여청식)을 선출하고, 원기106년 1월 5일 교당교의회 의결(대치교당 매각의 건)을 거쳐 3월 25일 대치교당을 매각하고, 5월 24일 강남구 언주로 85길 29 한국빌딩을 매입했다. 이후 12월 1일 기존의 두 교당을 폐쇄하고 역삼교당을 신설해 원기107년 1월 1일 역삼교당 명명 봉고식을 올리고, 2월 13일 대수선 기공봉고식을 거행했다.

역삼교당 교무들이 기도식을 진행하고 있다.
역삼교당 교무들이 기도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신 교도부회장의 사회로 진행한 대수선 기공봉고식은 개식, 개회사, 경과보고, 공사개요보고, 봉고식, 축사, 테이프컷팅 등의 순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외부 인사를 최소화해 교당 교도와 구보건축(설계)·도듬건설(시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청식 교도회장은 개회사에서 “통합교당을 시작한 지 벌써 4년이 됐다. 우여곡절 끝에 원기106년 5월 24일 역삼빌딩을 매입하고 오늘 드디어 기공봉고식을 거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대치교당과 압구정교당의 전 교도가 마음을 합한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청식 교도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여청식 교도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감필국 교당건축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역삼교당의 탄생과 통합 이후 건물 매입 및 교당 신설과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축사한 양인경 주임교무는 “반백년의 역사를 가진 대치교당과 압구정교당의 미래를 위해 대의를 생각하고 마음과 뜻을 합해 한마음으로 불사하고 있다”며 역삼교당이 대수선 공사를 통해 내면에 집중하는 사색의 공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공간, 소태산 대종사의 일원대도를 공부하고 보은하는 낙원공동체가 되길 희망했다. 이어 정산종사의 <건국론> ‘마음단결’을 소개하며 “교당 지도위원과 교도회장단, 교도 모두가 화합단결해 지금의 자리가 있었다. 화합단결로 초석을 마련했으니 화합단결의 아름답고 거룩한 정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수선 공사를 통해 새로운 교화의 터전을 마련할 역삼교당은 대지면적 505.7㎡(153.2평), 연면적 1751.92㎡(530평)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주차는 12대가 가능하다. 지하 1층 주차장, 1층 카페, 2층 교당 사무실, 숙소, 교화공간, 3층 식당, 단회실, 봉공회실, 4층 소법당, 집무실, 숙소, 5층 대각전,  방송실, 합창단실, 옥상은 정원 및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대수선(리모델링) 설계는 ‘2021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조윤희 대표의 ‘구보건축설계’가 맡았고, 시공사는 유린교당 전 교도회장인 김덕수 교도(현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 후원회장)의 ‘도듬건설’이 선정됐다.
역삼교당 대수선(리모델링) 공사기간은 원기107년 2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며, 실내인테리어 공사 후 봉불식(추후 공지)을 올릴 예정이다. 

2월 18일자

역삼교당 교무들이 기도식을 진행하고 있다.
역삼교당 교무들이 기도식을 진행하고 있다.
감필국 교당건축위원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감필국 교당건축위원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사회는 김종신 교도부회장이 맡았다.
이날 사회는 김종신 교도부회장이 맡았다.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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