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봉공재단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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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봉공재단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모금
  • 조혜양 통신원
  • 승인 2022.03.08 08:36
  • 호수 12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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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세계봉공재단
세계봉공재단이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모금을 시작했다. 사진제공 = 세계봉공재단

나상호 교정원장이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성명을 낸 데 이어, 세계봉공재단(이사장 나상호 교정원장)이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모금을 시작했다.

2월 24일 러시아는 미사일 공격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포함해 남부·북부 등 3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군사 시설만 타격했다는 러시아의 입장과는 달리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등 인구가 밀집해 있는 민간인 지역에도 대대적으로 공습을 단행하면서 민간인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다.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누적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교통시설과 주택, 병원, 유치원 등 수백 곳이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되고 있다.

러시아는 단시간에 키예프를 점령하지 못하고 예상외로 고전을 면치 못하자 민간인 피해 가능성이 큰 대량살상무기까지 동원하고 있다. 이미 하르키우에선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폭격이 자행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월 2일까지 약 83만6천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나 폴란드, 헝가리 등으로 향했으며, 피란민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최대 400만명의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이번 세기 가장 큰 난민 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세계봉공재단은 모금액 1만 달러(한화 1,200만원 상당)를 목표로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우크라이나와 피난민들이 대피한 인접 국가에 식량, 의료품, 방한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구호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협업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국제협력단체(더프라미스, 메디피스)와 연합모금 및 합동대응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후원문의 : 세계봉공재단 ☎ 02-6960-8930

3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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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양 2022-03-09 23:38:30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후원 : 우리은행 1006-101-449616 세계봉공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