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봉공재단, 독일지역 2차 난민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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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봉공재단, 독일지역 2차 난민지원 사업
  • 조원형 통신원
  • 승인 2022.05.11 13:06
  • 호수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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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봉공재단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한 긴급지원 및 현장조사를 위해 4월 23일 우크라이나 접경 국가인 폴란드로 출국했다.

사전조사에 따르면, 2월 26일에 발발한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인구의 3분의 1이 폴란드를 거쳐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 유럽 전역으로 피난하고 있다.

이에 세계봉공재단은 우크라이나 현지 1차 긴급지원, 독일 및 폴란드 유입 난민에 대한 2차 긴급구호를 사업의 기본 방향으로 수립하고 폴란드를 방문해 긴급지원의 수요를 발굴하고 현지 교당과의 협력을 추진했다.

먼저, 독일 내 4개 교당을 방문해 난민현황 파악과 각 교당이 가진 인프라와 역량에 따라 난민지원 사업을 계획했다. 베를린교당에서는 세계봉공재단의 협력기관인 더프라미스와 연계해 독일 NGO단체인 텁만네트워크 현지 팀과 미팅을 진행했고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사업계획에 관해 협력했다.

레겐스부르크교당에서는 시장의 공식적인 요청으로 레겐스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한 우크라이나 오데사시의 고아원 아이들과 노숙인 아이들 약 50명에 대한 심리지원을 준비했고, 시장과의 미팅을 통해 향후 계획을 협의했다. 프랑크푸르트교당에서는 조태성 교무가 세계봉공재단의 현지파견 직원의 임무를 수행하며, 전쟁 초에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을 방문해 피난민의 동향과 국경 상황 등을 관찰하고 보고했다. 쾰른교당에서는 구호단체에 근무하고 있는 교도를 통해 지원 사업을 연계하는 한편, 종교 협력체와 연계한 구호 방향 등을 계획했다.

세계봉공재단은 이번 난민 지원 사업으로 어려운 동포를 도움으로써 사은보은(四恩報恩)과 무아봉공의 정신을 실천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해외 교화에 정성을 다하는 교무와 교도에게 지역사회와 연계한 구호활동 등으로 독일 교화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5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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