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화의 기반, 정신개벽의 영성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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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화의 기반, 정신개벽의 영성소 되길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9.26 01:07
  • 호수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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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소태산기념관 개관 및 서울교구청·한강교당 봉불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개관식 및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봉불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현판제막식을 하고 있다. 

[한울안신문=강법진] 36년간 서울 도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온 원불교 서울회관이 원불교100년기념성업 불사에 합력한 공덕주들에 힘입어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이하 소태산기념관)으로 재탄생했다. 9월21일 유엔 세계평화의 날에 진행된 소태산기념관 개관식 및 서울교구청·한강교당 봉불식(이하 개관식)은 10년간의 건축 역사를 돌아보며 원불교 미래교화의 희망을 쏘아 올린 거룩한 경축식이었다. ‘정신개벽으로 행복한 세상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개관식에는 전산종법사를 비롯한 내빈과 전국의 재가출가 교도 2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서울회관 자리에 새롭게 건축된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은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평화에 공헌하여 원불교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것으로 믿는다. 특히 ‘유엔 세계평화의 날’에 개관식이 열린 만큼, 이곳에서 평화와 정신을 마음에 품은 건강한 인재가 길러지길 염원한다”면서 사회통합과 평화를 위해 함께해 줄 것을 심축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대통령 축사 대독), 박원순 서울시장, 김무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개호·이춘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거성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이창우 서울동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원행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은 “원불교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놀라운 발전과 성장을 이뤘다. 그 역사의 중심에는 교조이신 소태산 대종사의 참된 지도가 있었다”며 “새롭게 건립된 소태산기념관에서 교화와 더불어 다양한 대사회 활동이 전개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고,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는 “소태산기념관을 거쳐 가는 이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그로 인해 우리 사회가 좀 더 밝아지고 맑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계교화의 기반이 되고 정신개벽의 영성소로 미래교화의 희망을 열어갈 소태산기념관은 서울 동작구 현충로 75(9호선 흑석역 1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소태산기념관은 연면적 26,300.75㎡로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비즈니스센터와 지상 2층의 서울교구청·한강교당이 이뤄져 ‘일원을 담아 은혜를 짓다’는 주제로 설계·신축됐다.

임대수입처로 지어진 비즈니스센터 9층에는 원불교중앙총부 서울사무실이 입주해 있고, 지하 1층에는 원불교봉공센터, 소태산갤러리 ‘대소유무’가 개관됐다.

소태산갤러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XR(eXtended Reality, 확장 현실) 기반 명상센터를 갖췄다. 서울교구청·한강교당이 들어선 종교동은 지하 1층에 한강교당 대각전, 선실, 청소년멀티룸, 키즈룸과 더불어 각종회의실이 갖춰져 있고, 지상 1·2층에는 소태산홀과 서울교구사무국, 재가단체실, 한울안신문, 숙소로 이뤄졌다. 한강이 내다보이는 3층 옥상은 명상과 야외 공연장으로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건축됐다. 

김동원·김덕수 교수의 사물놀이팀의 흥겨운 가락으로 막을 올린 이날 개관식에는 현판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설법은 전산종법사가 전했고, 종교지도자 영상축사와 서울원음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축하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종법사 표창은 서울교구 교도대표로 박오진 서울교의회의장, 한강교당 교도대표로 안도창 교도회장, 단체 대표로 김재성 보은회장, 고문기 원로교도가 종법사 표창을 받았다. 감사패는 김무성·이개호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요진건설산업(주) 대표로 최은상 부회장이 수상했다.

교정원장 표창에는 대구교당 고 이영수, 가락교당 류홍일, 종로교당 김교성, 원남교당 박이관·고문국, 중곡교당 이종선, 한강교당 김창규·배인해 교도가 받았다. 감사패는 이창우 동작구청장,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서정택 동작구의회 의원, 허동준 전 민주당 동작을 지역위원장, 조강우 요진건설산업 현장소장, 박형태 전인 씨엠건축사 감리단장, 고종준 건정종합건축사 사장, 김태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 김현준 강원대 건축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이날 축하객들에게는 수건과 소합원이 선물로 전달됐다.

이날 식전공연에는 김덕수, 김동원 교수의 사물놀이팀이 흥겨운 가락을 선보였다.
9.21기후위기 비상행동에 맞춰 원불교환경연대와 문화사회부가 공동주관하여 천지보은 실천을 선언하는 작은 이벤트를 종교동 옥상에서 진행했다. 

9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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