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다시살림, 더불어 하면 쉽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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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 다시살림, 더불어 하면 쉽고 아름답다
  • 김경은 교도
  • 승인 2021.01.14 04:03
  • 호수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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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김경은 여성회장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자년 새해 아침에 전산종법사님의 법문 말씀을 받들며 신성으로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 바이러스에 정신을 뺏기고 혼돈의 일 년을 보냈습니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새로운 신축년을 맞이하니 정신을 차리고 제자리로 돌아가야겠지요. 일상이 되어버린 거리두기와 자가 방역으로 새로운 생활 패턴을 받아들이고 적응력을 높이는 새해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집집마다 부처가 사는 세상’이라는 신년법문을 표준 삼아 내 안에 부처를 발견하고, 만나는 모든 인연이 부처임을 알아 서로서로 공경하고 받들며 진급하는 한 해가 되기를 심축합니다. 집집마다 부처가 사는 세상이야말로 소태산 대종사께서 말씀하신 광대무량한 낙원세계입니다.

여성회는 낙원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기점으로 ‘다시살림’ 환경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살리는 기도, 인간의 오욕을 벗고 만물과 상생하는 참회와 다짐의 기도를 올리며 다시 새롭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쉼 없는 실천만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생활 속에서 잘못된 소비 습관을 고치고, 건강한 미래세상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환경을 살리는 여성회원들이 되고자 합니다.

‘더불어 하면 쉽고 아름답다’는 슬로건으로 원불교여성회를 이끌어 주셨던 한지성 초대회장님의 유시를 받들어 모든 교도님들이 다시살림 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라며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고 은혜 넘치는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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