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교당, 교화·복지 토탈교화 꿈꾼다
상태바
전곡교당, 교화·복지 토탈교화 꿈꾼다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7.05 00:13
  • 호수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월 신축 준공 예정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산42-15에 터전을 잡은 전곡교당은 6월 29일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의해 100명 이내의 공사 관계자와 축하객을 모시고 ‘신축 기공봉고식’을 가졌다.

 

서울교구 전곡교당이 지역사회 명품교당으로 우뚝 서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산42-15에 터전을 잡은 전곡교당은 6월 29일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의해 100명 이내의 공사 관계자와 축하객을 모시고 ‘신축 기공봉고식’을 가졌다.

전곡교당 사연명 교무는 개식사를 통해 “12년 전 이곳에 발령을 받아 사무여한의 정신으로 은혜마을을 연천군을 넘어 경기도에서 인정받는 명품요양원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 날 마음 안에 서원이 싹텄다. 기관 안에 있는 원불교가 아니라, 원불교 품 안에 기관이 성장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교도들 그리고 은혜마을 직원들과 마음을 합했다”라며 다시금 힘든 시간이지만 교당 불사를 꼭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개회사를 통해 신축 봉불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있는 사연명 교무.
전곡교당 신축 불사 광고.

 

새로 신축될 전곡교당은 대지면적 3,277㎡, 건축면적 398.23㎡, 연면적 476.20㎡의 규모로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축된다. 내년(원기107년) 1월 준공 예정이며, 설계와 감리는 ㈜지디엘 건축사사무소가 맡았고 시공은 ㈜요진건설산업이 담당한다.

24년 전 전곡교당이 연천군에 첫발을 뗄 때 함께했던 정대진 은혜마을운영위원장(전 교도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교무님의 고충이 많았다. 포기하지 않는 교무님의 서원과 열망이 뭉쳐 오늘 이렇게 신축 불사 기공식을 하게 되니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간타원 김명정 종로지구장이 격려사를 통해 '건교사업은 평지조산(建敎事業 平地造山)' 같은 불사가 되기를 염원했다. 

 

김명정 종로지구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산종사께서 원각성존소태산대종사 성비명에 ‘건교사업은 평지조산(建敎事業 平地造山)’이라 찬술했다. 이는 밋밋한 평지가 태산이 된다는 뜻으로 대종사께서 원불교 회상을 일으키기 위해 했던 저축조합과 방언공사, 법인성사는 일상생활의 습(習)에 젖어있는 지역민들을 깨우치기 위한 생활개선운동이었다. 그들로 하여금 ‘나도 하면 되는구나, 복록이 이렇게 나오는구나’라는 자신감으로 심어주고자 했고, 공도사업에 일익을 담당하여 대신성, 대공심을 길러내고자 했다. 이곳 전곡교당도 대종사께서 이루셨던 건교사업 평지조산의 정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교도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공사개요를 설명한 윤형진 지디엘 건축사사무소 상무는 “지난 1년간 수십 곳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논의 끝이 교당 설계가 나왔다. 사 교무님은 원불교가 지역사회에 역할을 하고, 시설을 찾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원불교를 찾아드는 공간으로 짓고 싶어했다. 그 뜻에 충분히 공감했고, 대각전이나 카페테리아는 다양한 문화활동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곡교당 신축 기공봉고식 내빈으로는 최준명 창필재단 이사장(맨왼쪽), 모경희 원남지구장, 사영인 국제부장을 비롯해 ㈜요진건설산업 송선호·전창욱 전무, 지디엘 오세왕 대표, 청야건설 신희섭 대표이사, 한신단열 오석준 대표이사(포천교당)가 자리했다.

 

이날 기공봉고식에 참석한 포천교당 이윤원 교도는 “친정·시댁 부모님을 은혜마을에 모셨다. 이곳에 오시고부터는 건강이 더 좋아지셨다. 원불교라 믿음직하고 주변환경이 너무 좋아서 코로나 이전에는 날이 좋으면 정원에서, 날이 궂으면 실내 중정 공간에서 부모님과 함께 산책했다”라며 교당이 신축되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봉고기도는 종로지구 교무들이 함께했고, 내빈으로는 최준명 창필재단 이사장, 모경희 원남지구장, 사영인 국제부장을 비롯해 ㈜요진건설산업 송선호·전창욱 전무, 지디엘 오세왕 대표, 청야건설 신희섭 대표이사, 한신단열 오석준 대표이사(포천교당)가 자리했다.

한편 전곡교당은 도봉교당 박자은·최운전 교도의 부지 희사로, 원기83년 봉불(초대교무 최정풍)했다. 원기88년 연천군 노인전문요양시설 1호로 (사)은혜마을이 개원하면서 지역사회에 이름을 알렸다. 내년 초, 신축 봉불을 마치면 자연과 어우러진 교화·복지 통합시설로 지역사회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곡교당 신축 기공봉고식에서 봉고기도를 올리는 종로지구 교무들.
6월 29일 원불교 전곡교당 신축 기공 봉고식에 참석한 대중들. 사회는 노현성 사무국장이 맡았다. 

7월 9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