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의 힘으로 여는 청년 법잔치
상태바
연대의 힘으로 여는 청년 법잔치
  • 김혜원 통신원
  • 승인 2022.07.26 17:33
  • 호수 126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원남교당 청년 연합법회

서울교구 서울교당과 원남교당이 연대해 청년 법잔치를 열었다.

서울교당 청년회는 6월부터 월 1회, 법회 기획부터 주관까지 청년교도들이 직접 참여하는 법잔치를 열고 있다. 6월 법잔치는 사회와 주례, 설교와 강연을 담당하는 청년 각자가 법복을 착용하고 불단에 올랐다. 이날 법잔치는 밴드라이브로 생중계해 일반교도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교도(비교도 포함) 누구나 참여하는 장을 제공했다. 6월 첫 법잔치를 마치고, ‘이웃교당 청년회와 연대하면 더욱 풍성하고, 공부에도 더 큰 효과를 줄 것’이라는 의견이 모였다. 이로 인해 교당 신축 기간 하이원빌리지에 머무는 원남교당 청년회와 연합하는 법잔치를 기획하게 됐다.

7월 16일 법잔치를 D-day로 삼아 한 달 전부터 서울교당과 원남교당 청년이 모여 법회를 구상했다. ‘상시훈련법’을 주제로 각자 연마한 후, 공부한 바를 공유하는 것으로 뜻이 뭉쳤다. 그로부터 D-day 때까지 서울·원남교당 청년담당 교무들은 각 교당 청년 법회에서 상시훈련법을 주제로 설교하고, 청년교도들은 생활에서 실천할 조목을 선정해 연마하기 시작했다. 법회 때마다 문답 회화 시간을 가져 공부 정도를 점검하기도 했다.

7월 16일 서울교당 대각전에 서울·원남교당 청년들이 모였다. 법복을 착용한 사회(서울교당 김영주 교도)와 주례(원남교당 우인범·오준영·이보영 교도)에 이어 10명의 청년이 공부담을 발표했다. 원남교당 고해민 교무와 서울교당 김혜원 교무는 강평으로 법잔치의 의의와 상시훈련법이 가지는 경륜과 뜻, 법회의 의미를 전하며, 법흥을 일으킨 청년교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공양으로 여흥을 즐기며, ‘앞으로도 법잔치를 꾸준히 열어가면 좋겠다. 이웃교당 청년과 공부담을 나누니 분발심도 일어났다. 생활 속에서 치열하게 공부하는 도반을 만나게 돼 감사하다’는 감상을 나눠 연대의 힘으로 여는 법잔치를 마무리했다.

7월 29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